경기 부천시가 올해 경기도 주관 '제12회 경기도 청렴대상'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경기도 청렴대상'은 2012년부터 매년 공직사회의 청렴문화 확산에 기여한 기관 및 공무원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도로, △도정 청렴도 제고 기여도 성과 △반부패 청렴 노력도 △청렴 시책 개발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 등이 선정된다.
부천시는 이번 수상으로 최우수기관 5회 최다 수상 기관으로 선정돼 자타공인 '청렴도시 부천'의 명성을 알렸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11년 연속 상위등급을 달성에 이은 쾌거다.
특히 이번 평가는 공공재정환수제도의 이행력 제고를 위한 보조금 사업자의 공공재정환수제도 교육 수료를 의무화하고, 공직사회 갑질 근절 및 내부신고자 보호를 위해 갑질 익명신고 창구 '부천시 청렴톡'을 시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용익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청렴 시책에 동참하면서 공직자의 본분을 성실히 지켜 온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청렴도시 명성을 이어 시민이 만족하고 행복해지는 부천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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