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털 IT 솔루션 전문 기업인 제스프로(대표 박용희)가 글로벌 데이터센터 컴포저블 분산 인프라(CDI) 솔루션 기업인 리퀴드(대표 써밋 퓨리)와 국내 독점 총판 계약을 쳬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국내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해 양사의 기술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하는데 합의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신규 고객 발굴을 위한 협력, △비즈니스 강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진행, △신규사업의 타당성 검토를 위한 조사연구 △고객 서비스 지원 체계 구축 등이다.
리퀴드는 국내 데이터센터에 관련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를 다수 공급하여 강력한 영업망 및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는 제스프로와 협력함으로써, 업계에서 독보적인 자사의 CDI 관리 소프트웨어를 수요에 맞춰 적시에 공급하여, 국내 신규 고객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DI(컴포저블 분산 인프라, Composable Disaggregated Infrastructure)에서는 고정된 IT 인프라인 컴퓨팅, 스토리지, 네트워킹 리소스를 추상화하여 필요에 따라 데이터 인프라 일부를 유기적으로 조합하고 재구성할 수 있다.
리퀴드(Liqid Inc.)는 CDI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다. 대표적인 CDI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리퀴드 매트릭스(Liqid Matrix ™)', GPU 온디맨드 솔루션인 '리퀴드 스마트스택(Liqid SmartStack)' 등을 적용해, 정적인 IT 인프라에 있던 GPU 및 스토리지를 포함한 리소스를 동적으로 구성하고 변화하는 요구사항에 효율적으로 대응한다.
토털 IT 솔루션 전문기업인 제스프로는 지난 2004년 설립 이후, 다년간의 경험과 기술력을 축적한 IT 인프라 컨설팅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춘 하드웨어, 소프트웨어를 포함한 엔드-투-엔드 솔루션과 함께 전문화된 통합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제스프로가 이번에 국내 공급에 나선 리퀴드의 CDI 솔루션인 '스마트스택'이 기존 데이터전송 네트워크 인터페이스인 PCIe Gen4에서뿐만 아니라, 데이터 전송 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된 Gen 5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제품으로 출시를 앞두고 있어, 고객 수요 선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용희 제스프로 대표는 “이번 국내 총판 계약 체결을 통해 양사 상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시장 대응이 가능한 CDI 솔루션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지속적으로 데이터센터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하며, “신규 고객을 위한 맞춤형 제품 공급을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시장 선점을 위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리퀴드 관계자는 ”리퀴드는 데이터센터 리소스를 최적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하여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고객이 컴퓨팅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 이를 통해 데이터 센터 인프라의 미래를 제시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라고 말하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국내 고객들의 데이터센터 리소스 최적화 이슈에 전문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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