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은 지난 4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3 DFNI 프론티어 어워즈' 시상식에서 '올해의 시내면세점'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DFNI 프론티어 어워즈는 한 해 동안 면세점, 브랜드, 공항 등 여행유통업계를 빛낸 우수 기업을 선정하는 어워즈다. 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총 20개 부문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심사를 진행했다. 올해의 시내면세점은 탁월한 운영성과를 보인 시내면세점에 수여한다.
신라면세점 서울점은 올해 로비 공간 대형 미디어 스크린 설치했다. 지하 1층과 루프탑 공간에는 카페를 런칭했다. 또한 VIP 고객 전용 휴게 공간 프레스티지 라운지를 확장 오픈해 뷰티 클래스, 프라이빗 갤러리와 같은 VIP 행사를 진행했다. 이처럼 서울점 공간을 대대적으로 새단장하며 고객 접점 공간을 확대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신라면세점 제주점은 1층에 제주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갤러리를 개관했다. 2층에는 특색있는 제주 지역 토산 브랜드로만 구성된 기념품 매장을 열어 제주 지역 사회 상생 차원에서 호평을 받았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유통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는 쇼핑 컨텐츠를 다양화했다는 점에서 시내면세점 운영 능력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업계를 선도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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