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그버스, '미생' 글씨 작가 강병인과 한글날 NFT 발행

사진=에그버스
사진=에그버스

대체불가토큰(NFT) 호환 재거래 기술 기반 NFT 마켓플레이스 운영사 에그버스(대표 조은주)는 캘리그래퍼 강병인 작가와 9일부터 한글날 기념 NFT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강 작가는 인기 드라마 '미생' 타이틀 글씨로 대중에게 알려진 멋글씨 예술가다.

에그버스는 강병인 작가의 작품 중 △물 △별 △웃 △춤 △해 글자를 NFT로 발행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NFT는 각 글자당 4개씩 총 20개 발행된다. 판매 일정은 한글날 자정부터 11일 오후 11시 59분까지다.

구매자들은 NFT와 함께 작가의 친필 사인이 들어간 저서 '강병인의 글씨 묶음집' 또는 '한글꽃이 피었습니다'를 실물으로 받을 수 있다. 증정 도서는 NFT 발행 종류에 따라 다를 예정이다.

강병인 작가의 한글날 NFT콜렉션은 바이프로스트(Bifrost)의 BFC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구매방법은 빗썸에서 BFC를 구매, 개인 메타마스크 지갑으로 보낸 뒤 에그버스 홈페이지에 로그인 하면 된다.

에그버스 관계자는 “이번 NFT에 강병인 작가의 기존 작품에 새로운 움직임과 다채로운 색을 입혀 멋스러운 한글 표현과 이 시대 젊은이들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았다”며 “외래어, 축약어가 범람하는 시대에 우리말을 사랑하는 이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 밖에도 에그버스는 한글날 기념 NFT 판매를 앞두고 바이프로스트(Bifrost) BFC를 증정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련 자세한 사항은 에그버스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 SNS에서 확인 가능하다.

에그버스는 웹3.0 NFT 호환 재거래 기술 지원을 비롯해 국내 최초로 고객이 실물 상품을 등록하면 NFT로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롯데홈쇼핑과의 메인넷 개발 수주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에그버스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NFT 프로젝트 및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