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이 청년과 소상공인의 창업 지원에 나선다.
호반프라퍼티는 청년 창업인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체계적으로 매장을 운영하는 창업 지원 프로그램 'H다이닝' 3기를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호반프라퍼티가 운영하는 아브뉴프랑 광명점에서 6개월 동안 임대료 없이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주방기기와 제반시설도 대여하고 매장 인테리어 조성, 전문가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호반프라퍼티는 지난 H다이닝 사업 선정 소상공인에 프로그램 종료 후 자립지원금 100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H다이닝 모집대상은 창업희망 청년, 소상공인, 10개 이하 매장을 보유한 중소업체다. 개인 또는 최대 4인까지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서류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1차 서류 심사로 4개 팀을 선정하고, 전문 심사위원단의 2차 실기·면접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기업을 선발한다.
이번 H다이닝 3기 프로그램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주관하고 호반프라퍼티가 후원한다. 호반프라퍼티는 지난 5월 아브뉴프랑 임차인에게 경영안정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소상공인과 상생에 힘쓰고 있다.
호반프라퍼티 관계자는 “앞서 H다이닝 프로그램에 선정된 팀이 안정적인 영업과 매출을 달성하고 있다”면서 “소상공인과 동반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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