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한국중부발전과 ESG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지난 5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ESG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왼쪽)과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기념촬영 했다.
지난 5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진행된 ESG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정상혁 신한은행 은행장(왼쪽)과 김호빈 한국중부발전 사장이 기념촬영 했다.

신한은행은 한국중부발전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한 'ESG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양측이 체결한 '에코 프론티어 뱅크 구축 업무협약' 이후 추가 협업을 위해 진행됐다. 양사는 신한은행 본점에서 온실가스 관리, 냉난방 공조, 승강기, 조명 등에 대해 에너지 종합 진단을 실시하고 에너지 절감 솔루션 도출, 스마트 관리 기술 개발 등 성과를 이뤘다.

지난 8월에는 총 8억원 규모의 한국중부발전 연구개발(R&D)과제로 '신한은행 본점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 개발'을 선정해 에너지 절감 성과를 검증하고, 확산하는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대형건물 에너지 수요관리 솔루션 공동 개발 △에너지 혁신 테스트 베드 공동 구축 △온실가스 감축 적극 참여 △협력 중소기업에 대한 ESG경영 상생지원을 위해 협력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의 에코 프론티어 뱅크로서 에너지 공기업인 한국중부발전과 중장기적 협력관계를 꾸준히 구축해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ESG 경영확산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예린 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