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3 플랫폼 기술기업 씨피랩스(대표 어준선)가 블로코엑스와이지(대표 김경훈)와 블록체인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사는 대체불가토큰(NFT), 분산신원증명(DID), 월렛, 토큰증권발행(STO) 등에서 협력을 타진할 방침이다. 양사가 가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빠르게 변화하는 웹3 시장을 선점한다는 목표다.
씨피랩스는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술기업이다. 국내외에 320여개의 블록체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블록체인 플랫폼, DID, 디파이(DeFi·탈중앙화금융), STO, NFT, 탈중앙화자율조직(DAO), 더폴(블록체인 기반의 투표 및 설문조사 플랫폼)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조달청 우수제품, 국가 지식재산위원장상, SW품질대상 등 블록체인 분야에서 다양한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블로코엑스와이지는 2018년 설립된 1세대 블록체인 전문기업 블로코의 자회사다. 간편 회원가입·지갑 자동 생성 등의 기술을 접목하는 등 기존 NFT 오픈마켓의 문제점을 개선한 CCCV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NFT 시장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추며 NFT 기술의 대중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어준선 씨피랩스 대표는 “블록체인 체인 기업간의 협력을 통해 생태계확장, 국내외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멀티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웹2.0 서비스와 웹3.0 플랫폼의 쉬운 연결을 통해 미래의 디지털 혁신와 변화를 주도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