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엠은 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개최되는 '삼성 개발자 컨퍼런스(SDC) 2023'에 참가해 삼성 스마트싱스과 연동되는 다목적 센서 기술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솔루엠 다목적 센서는 개별 기기로 흩어져있던 센서를 한데 모아 편의성을 높였다. 내장된 레이더센서가 사람의 움직임을 인식해 자동으로 조명을 켜고 끄거나 밝기를 제어해 에너지 소비를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 재실 감지 기능을 탑재해 빈 집에서 사람의 움직임이 느껴지면 사용자에게 스마트싱스를 통해 즉각 알림을 전송한다.
또 벤젠,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유해가스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공기청정기를 작동하고, 조명으로 사용자에게 위험 경보를 보낸다. 실내 온·습도가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에어컨과 가습기가 자동으로 켜지기도 한다.
솔루엠은 이번 컨퍼런스를 계기로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에코시스템 파트너사로서 홈 인테리어와 고령층 케어 시장을 공략하며 국내 주요 건설사와 병원, 호텔 등으로 사업 저변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동균 솔루엠 파워사업부장 전무는 “SDC 참여를 통해 세계 각국의 개발자 및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솔루엠의 센서 기술력을 선보일 수 있었다”며 “사용자의 안전과 편의성을 극대화하는 사물인터넷(IoT) 기반 센서 솔루션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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