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도전! 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에 진출할 30개 팀을 선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는 11개 부처 협업으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 창업경진대회다.
지난 1월 부처 통합공고를 시작으로 11개 예선리그에서 (예비)창업자 6187팀이 신청했다. 예선리그별 평가를 거쳐 통합본선에 200팀이 진출했다. 이후 대회 주관부처인 중기부는 최종 진출팀 30개팀을 선발했다.
도전! 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은 예비창업자 대상인 예비창업리그(15팀)와 업력 3년 이내 창업기업 대상인 창업리그(15팀)로 나눠 공개 피칭 방식으로 10월말 또는 11월초에 개최될 예정이다.
박용순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정책관은 “도전! K-스타트업 2023 왕중왕전은 올해 최고 테크 스타트업을 선발하는 의미있는 자리”라면서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왕중왕 맞추기 경품행사 등도 마련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류근일 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