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콘소프트,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AI워크로드를 위한 리소스 스케줄링 관련 특허 취득

아콘소프트(대표 김진범)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환경에서 AI 작업을 위한 리소스를 선제적으로 자동 할당하는 시스템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 기술은 최근 챗GPT로 촉발된 AI를 활용한 디지털 비즈니스 트랜드가 AI와 클라우드 컴퓨팅이 결합된 형태로 발전해 나가는 시점에서 AI 모델의 성능 향상과 효율적인 리소스 사용이라는 관점에서 향후 주목받을 기술이 된다.

아콘소프트가 출원한 기술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서 AI 서비스의 리소스(CPU, memory) 사용 패턴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데이터 로드 작업이나 계산 작업이 실행될 때 리소스 사용에서 무작위로 급격히 증가하는 현상을 사전에 AI 방법으로 개발된 예측 모델을 통하여 이에 적합한 리소스를 선제적으로 할당하는 것으로, AI 서비스의 안정성과 클라우드 리소스 사용의 효율성을 보장해 줄 수 있어서 기업의 클라우드 비용을 절감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아콘소프트가 취득한 특허는 기존의 클라우드 컴퓨팅 리소스 자동할당 방식이 마이크로 서비스 중심의 업무용 워크로드에 맞춰져 있는 것과 달리 AI 서비스에 특화되어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을 갖는다.

아콘소프트 관계자는 “ICT미래시장최적화협업기술개발사업 과제를 수행하면서 취득한 특허 기술을 자사의 컨테이너 기반 PaaS 솔루션인 '칵테일 클라우드'에 반영하여 칵테일 클라우드 고객들의 AI 서비스 활용 시 유연하고 선제적인 리소스 예측 할당을 지원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