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보안 전문기업 소닉월(SonicWALL)이 천주교 서울 대교구 및 의정부 교구 산하 360개 성당의 IT 시스템에 소닉월 차세대 방화벽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천주교 서울 대교구는 교회 전체를 아우르는 IT 시스템을 구축하는 과정에서 신자 및 교무금과 관련한 민감한 정보를 보호해야 할 필요성을 느껴 소닉월의 방화벽을 도입했다. 차세대 방화벽 및 VPN을 구축해 예산 친화적이고 유연한 클라우드 및 온프레미스 보안 관리를 실현하기 위해 PoC(Proof of Concept, 기술증명)를 진행한 후, 검증된 결과를 기반으로 교구청에 'NSa5700 with APSS'를 도입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제품은 게이트웨이에서 제로데이 위협을 감지하고 차단할 수 있는 Capture ATP 샌드박싱 기능이 포함돼있다고 관계자 측은 설명했다.
또한 각지에 분산된 360개 성당에 빠르고 안정성 높은 TZ 시리즈 방화벽을 제로 트러스트 형태로 배포해 다중 WAN 회선을 갖춘 SDWAN을 통해 각 본당을 연결했으며, 1500명의 등록 사용자 중 100명의 동시 사용자를 위한 ZTNA과 이를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NSM(네트워크 보안 매니지먼트) 리포팅 및 분석 시스템도 구축했다.
서울 대교구 관계자는 “소닉월 방화벽 구축 후 모든 원격 액세스 포인트에서 보안 효과가 개선됐다”라며 “보안 예산을 절감하면서도 각지에 분산된 직원들을 위해 높은 보안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소닉월 코리아 김용 지사장은 “소닉월은 현지 영업 및 기술팀을 통해 지능형 위협 보호와 신뢰할 수 있는 지원을 제공하고, 각기 분산된 시스템을 모두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사이버 보안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라며 “천주교 서울 대교구 도입을 위한 상세한 PoC를 거치면서 소닉월의 지능형 위협 보호 솔루션이 사이버 공격 완화에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을 입증했다”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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