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은 지역의 다양한 공예품을 시민들에게 선보이고 판매하는'우수공예품 팝업스토어'를 13~15일 광주비엔날레 광장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우수공예품 팝업스토어는 시민에게는 공예 볼거리의 즐거움을, 공예인에게는 판매 활성화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공모를 통해 선정한 20개 공방이 참여해 다양한 공예상품과 더불어 수제 식음료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수공예품 팝업스토어에서는 가죽과, 레진공예, 금속공예, 목공예, 섬유공예 외에도 슈가크래프트, 꽃차 등 식료품을 활용한 다채로운 상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수공예품 특유의 개성과 맛을 느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송진희 광주디자인진흥원 원장은 “디자인비엔날레의 디자인 트렌드를 경험하는 것은 물론, 손으로 직접 제작한 수공예품의 깊이 있는 매력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수공예품 팝업스토어를 통해 우수 공예 공방들의 인지도 향상과 매출 증대의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
김한식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