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11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 로봇 전시회 '2023 로보월드'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KTC는 이번 전시회에서 국내 로봇 산업 활성화와 기업 지원을 위한 종합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디지털·그린 전환·미래 성장 및 국가적 중요산업으로 구성된 KTC 경영 13대 전략 분야의 시험·인증 서비스를 소개한다.
11일에는 행사 공동주관사인 한국로봇산업협회(KAR)와 글로벌 시험·인증 고객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기능 안전성 △안전 및 실증 지원 △로봇·스마트가전 분야에서 고객의 시험·인증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업 체계를 구축한다.
안성일 KTC 원장은 “산업용로봇의 전기안전성, 전자파적합성 시험 기술을 기반으로 지능형 로봇에 정보보안, 기능 안전성 시험평가 서비스를 제공해 관련 기업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변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따라 로봇 시험·인증 서비스를 제공해 우리나라 로봇 제조기업의 수출과 국제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