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난 7일 충남대와 온라인에서 병행 개최된 '제15회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창의설계 경진대회'를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후원금 300만원을 전달하는 한편 김용철 KTL 연구원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했다.
이번 대회는 지구적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해 인류의 안전, 재해, 복지, 위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모여 경쟁하기 위해 기획횄다. 과학 기술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아이디어 및 제품 설계에 중점을 뒀다.
올해는 전체 54팀 186명이 참가했다. 농업, 에너지, 전기·전자, 환경, 위생,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창의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심사는 적정기술 적합성, 기술적 우수성, 완성도 및 지속가능성 항목을 평가했다.
핸드레일형 상황알림 촉지판을 발표한 한밭대 S.O.T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상을, 슬립메이트를 발표한 우송대 365일팀이 한국산업기술시험원장상을 각각 받았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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