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프라퍼티(주)는 외식창업지원 프로젝트 'H다이닝'을 통해 청년 및 소상공인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21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3기를 모집, 지원한다.
H다이닝은 고금리·고물가가 지속되면서 매출액 감소, 임대비 및 자재비 상승 등 어려움에 처해 있는 외식산업의 재도약을 모색하고, 우수한 소상공인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시작됐다.
이번 H다이닝 3기는 창업희망청년, 소상공인 그리고 10개 이하의 매장 수를 보유한 중소업체를 모집하여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아브뉴프랑 광명점에서 6개월 동안 무상으로 사업장이 제공되며, 인테리어 조성 및 주방기기/기물 등 제반 설비 대여, 운영 전후 외식 경영 컨설팅 및 멘토링이 지원된다.
지난 21년부터 진행된 H다이닝 1기와 2기 사업에는 '그함박'과 '입분식 가정집'이 선정됐는데, 개점 2개월 만에 월 매출 5,000~6,000만 원을 달성했다. 지원 기간 종료 후에는 자립지원금 1,000만 원을 지원받았고, 현재도 성공적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H다이닝 1기 그함박 대표는 “기존의 골목상권을 벗어나 복합몰에 입점해 사업을 확장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며 “H다이닝에 참여해 다양한 고객 데이터를 확보하는 등 브랜드를 확장해 나갈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H다이닝 2기 입분식 가정집 대표는 “소상공인으로 임대료 부담이 컸는데, H다이닝을 통해 메인 상권에서 매장을 운영할 수 있었음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호반프라퍼티 관계자는 “호반프라퍼티는 호반그룹과 함께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 지역과의 상생을 위해 노력해 왔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을 계획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호반프라퍼티는 아브뉴프랑 광명점과 광교점에서 지역 내 소상공인과 창업희망청년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으며, 예비 창업자와 소상공인은 우수한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외식산업 경영 노하우 부족, 임대 및 자재비 상승 등 어려움에 처해 있다. 호반프라퍼티는 H다이닝 프로젝트를 통해 소상공인이 가진 아이템과 아브뉴프랑의 시너지를 이어가고자 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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