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공공기관과 공무원 대상 '공공분야 초거대 인공지능(AI) 활용사례·아이디어 공모전'을 올해 처음 개최한다.
공모전은 공공 업무 추진 과정에서 초거대 AI 기술을 활용한 사례와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야는 △활용 사례 자랑하기 △활용 아이디어 발산하기 두 가지다.
활용 사례 자랑하기는 챗GPT 등 초거대 AI 서비스를 이용해 업무를 효과적으로 처리한 사례가 대상이다.
활용 아이디어 발산하기는 초거대 AI 기술을 업무에 접목해 행정효율 또는 서비스 품질을 높이는 아이디어를 제안받는다.
공모 기간은 내달 10일까지다. 내부 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시상한다. 분야별로 각각 최우수상 1점(행정안전부장관상, 50만원), 우수상 2점(30만원), 장려상 3점(20만원)을 선정한다.
행안부는 선발된 우수 활용사례를 누리집 등을 통해 홍보하고, 우수 활용 아이디어를 관계 기관과 협의해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신용식 행안부 공공서비스국장은 “국민이 체감 가능한 디지털플랫폼정부를 구현하기 위해 초거대 AI의 공공분야 업무 활용방안을 지속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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