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가 경상북도교육청과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경상북도교육청 학교지원종합자료실에 네이버 초거대 인공지능(AI) '하이퍼클로바X' 도입 △네이버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한 경북교육 디지털 전환(DX) 등 다양한 교육 분야에서 협력한다.
경상북도교육청은 올해 디지털 전환 원년의 해로 선포하며, 연초부터 다양한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왔다. 행정업무 지원 시스템인 학교지원종합자료실은 디지털 전환의 핵심 추진 사업이다. 학교지원종합자료실에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하이퍼클로바X'를 전국 최초로 도입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를 학교지원종합자료실에 적용시켜 방대한 데이터를 스스로 인지·학습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정확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어 교직원들에게 획기적인 업무경감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하이퍼클로바X는 한국 맥락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 지식 학습을 기반으로 개인과 기업의 생산성 도구로 활용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이번 경북교육청과 업무협약으로 미래 지향적 교육환경 조성을 비롯해 교육 분야에서 성공적 AI 혁신 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