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퍼블릭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기업인 지코어(Gcore)가 금일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세서(cloud-native processors, 이하 CNP) 개발 선도 기업인 암페어(Ampere)와 협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지코어의 클라우드 인프라와 암페어의 클라우드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혁신적인 ARM 아키텍처 기반의 128코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세서인 '암페어 알트라(Ampere® Altra®)'가 결합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출시한다.
이제 지코어 VM(가상머신)은 업계 최초의 128코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세서인 '암페어 알트라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하이퍼스케일 클라우드에서 엣지 클라우드에 이르는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수 있다.
암페어 알트라 프로세서는 예측 가능한 고성능, 확장성 및 전력 효율성을 제공한다. CNP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도록 특별히 설계된 CPU다. 암페어의 프로세서는 세계 유일의 128코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프로세서를 제공해 워크로드를 효율적으로 병렬 처리할 수 있어 고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전력 소비를 최소화 한다.
클라우드 제공기업과 데이터 센터는 암페어 알트라 제품군의 확장성을 통해 동시에 다수의 작업을 처리하고 수요 증가에 맞춰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확장할 수 있다.
암페어 알트라는 클라우드에 최적화 돼 전반적인 성능과 랙당 코어 밀도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암페어 프로세서는 전력 효율성, 와트당 성능, 이기종 워크로드 지원 등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에 적합한 다양한 이점을 제공하는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브세볼로드 베이너 지코어 클라우드 에지 제품 디렉터는 “암페어와 협력해 혁신적인 프로세서를 클라우드에 도입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는 함께 고객에게 최신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유지하려는 노력을 강화할 수 있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가상 머신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제프 위티치 암페어 최고 제품 책임자는 “지코어와의 협력은 매우 까다로운 클라우드 워크로드 요구 사항을 충족시킬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암페어 알트라 프로세서 제품군의 적용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지코어 코리아는 국내에 AI 및 클라우드 리전을 서비스할 예정이며 암페어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