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 솔드아웃, 수익 회복 위한 사업 재정비 [숏잇슈]
무신사 솔드아웃이 올해 초 종료한 중고 제품 거래 서비스를 재개했다. 무신사 솔드아웃은 지난 6일 중고 거래 서비스 '세컨드핸드'를 오픈했다. 세컨드핸드는 미사용 신상품을 거래하는 리셀 서비스와 달리 사용 이력이 있는 중고 제품 거래를 중개하는 서비스다. 올해 초 종료한 중고 거래 서비스와 달리 이번에는 검수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31일까지는 론칭을 기념해 수수료와 검수비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솔드아웃은 최근 사업 재정비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내년 무신사 IPO가 기대되는 상황에서 솔드아웃 적자로 연결 영업이익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중고거래 서비스를 다시 오픈하는 이유는 솔드아웃 사업을 확대해 덩치를 다시 키우려는 복안이다.
이외에도 지난 8월 티켓 서비스를 종료한 데 이어 상품 검수 일원화 조치도 이어지고 있다. 상품 검수 과정을 모두 목동 매장으로 이관하고 통합 운영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검수 능력 전문화를 위해 독립시켰던 자회사 아이씨디티와 합병계약을 맺으며 검수 시스템도 재점검하고 있다.
솔드아웃이 크림과 격차를 줄이고 수익 회복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면서 사업 재편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숏잇슈]는 'Short IT issue'의 준말로 AI가 제작한 숏폼 형식의 뉴스입니다.
강성전 기자 castle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