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스타트업인 '웨인힐스 브라이언트 A.I(이하 웨인힐스)'가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해 치열한 심사를 거쳐 결승전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세계한상대회는 국적을 불문하고 한민족 혈통으로 해외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한상(韓商)들과 국내 경제인이 함께하는 한민족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 행사로, 2002년부터 해마다 개최되어 세계로 진출한 국내외 동포 경제인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는 비즈니스의 장이 되고 있다.
올해는 대회 역사상 첫 해외 개최로서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에 소재한 애너하임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한국 기업뿐 아니라 50여 개의 글로벌 국가에서 약 3,000여 명이 참가하며 3만 명 이상의 참관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한상대회에 올해 처음으로 참여하게 된 웨인힐스는 인간의 일을 대신할 수 있는 A.I를 주력 상품으로 하는 K-스타트업으로서, 이번 행사에서 영상 콘텐츠 작업에 다양하게 적용할 수 있는 'AI 카툰스토리', 'AI 피카소', 'AI 뉴시네마' 등의 핵심 제품 서비스를 소개하며 북미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웨인힐스 관계자는 “웨인힐스의 생성형 A.I 기술은 시나리오 작성부터 영상, 음성, 이미지, 자막 등 콘텐츠 제작 전반에 24시간 365일 업무가 가능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해 효과적인 인건비 절감과 빠른 일 처리가 가능하다”라며 “이번 세계한상대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내외 참가 기업과 소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웨인힐스를 비롯해 최종 결승에 오른 8개 팀은 미국 동부, 서부 벤처캐피털 투자사에 투자확약서 및 투자 검토가 진행되며, 오는 13일 온라인 결승전을 치러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1등으로 선발된 팀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인증서와 1만 5000달러의 상금을, 2등은 중소기업중앙회 인증서와 5000달러의 상금을 받게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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