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기자협회는 10월의 차에 KG모빌리티 '토레스EVX'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달 한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해 발표한다. 평가는 △내·외부 디자인과 감성 품질 △안정성 및 편의사양 △동력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다섯 가지 항목으로 구성된다.
지난달 선보인 신차 중에 △기아 레이EV △KG 모빌리티 토레스EVX △토요타 알파드 △현대차 아이오닉5N △혼다 올 뉴 CR-V 하이브리드가 10월 차 후보에 올랐다.
토레스EVX는 31점(50점 만점)을 얻어 10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 토레스EVX는 에너지 효율성과 온실가스 배출 부문에서 7점(10점 만점)을 받았다. 내·외부 디자인과 감성 품질 부문, 상품성, 구매 의향도 부문에서 각각 6.3점을 기록했다.
정치연 올해의 차 선정위원장은 “토레스EVX는 토레스 플랫폼을 활용해 만들어 오프로더 콘셉트에 미래 지향적인 스타일을 결합한 디자인이 돋보인다”며 “보조금 적용 시 3000만원대 구매가 가능할 정도로 가성비가 우수하며 다양한 안전과 편의 사양을 기본 탑재해 실용성까지 겸비했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