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는 관내 어르신과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2023~2024절기 독감 국가예방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독감 국가예방접종 대상자 중 △어린이 9월20일 △임신부 10월5일 △75세 이상 10월11일 △70~74세 10월16일 △65~69세 10월19일 등으로,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한다.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예방접종도우미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 어린이의 경우 보호자 신분증과 아기수첩, 임신부는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어르신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또 만 50~64세(1959~1973년생) 기초생활수급자, 심한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경우 오는 23일부터 오산시보건소에서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방문할 때는 신분증과 확인 서류(수급자증명서, 장애인등록증 또는 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를 제시해야 한다.
고동훈 시 보건소장은 “오는 19일부터 새 백신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시작하기에 감염 취약계층이라면 코로나19와 독감 모두 접종해 동절기 감염병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오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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