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10/11/news-p.v1.20231011.a2a359eee4ec4ae88a36fa1a89ba93fb_P3.jpg)
산업통상자원부는 11일 서울에서 방문규 장관이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 참석차 방한한 올란드 하벳 벨리즈 지속가능개발·기후변화·재난관리부 장관, 앤디 윌리엄즈 그레나다 동원·실행·혁신부 장관과 각각 면담했다고 밝혔다. 양자 협력과 한-카리브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카리브 고위급 포럼은 카리브 국가·지역기구 대표를 초청해 한-카리브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정례 협의채널이다. 외교부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방문규 장관은 벨리즈 장관과의 면담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재생에너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레나다 장관과는 양국 간의 개발협력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또, 산업부가 추진하는 카리브공동체(CARICOM)와의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을 조속히 구축, 두 나라를 포함해 카리콤 국가와의 구체적인 산업·에너지 협력사업을 발굴·추진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방 장관은 부산엑스포를 세계가 함께 기후위기 대응 및 경제발전 노하우를 나누는 플랫폼으로 만들려는 한국 정부와 국민의 의지를 강조했다. 벨리즈와 그레나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