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소프트웨어, 통합 접근제어 전문 기업 피앤피시큐어는 서울시가 청년이 인재로 성장하는 조직, 아이 키우기 좋은 기업문화 등의 기준으로 선정하는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서울형 강소기업은 유연근무제도, 자기 계발 지원, 수평적인 조직문화, 육아하기 좋은 환경 등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조직 문화와 일과 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기업문화를 지닌 기업을 말한다.
서울시는 올해에는 특히 청년과 기업의 동반 성장 여건, 체계적인 워라밸 지원, 아이 키우기 좋은 조직문화를 중점적으로 55개 기업을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서울로 사옥 이전 첫해에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피앤피시큐어는 △하루 7시간(주 35시간) 근무제 △주거지원 제도 △자녀 학자금 지원 제도 △신입사원 복지제도를 비롯해 신규 입사자가 사내 문화와 업무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OJT(On the Job Training) 등의 조직문화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정락찬 피앤피시큐어 경영지원본부장은 “작년 10월, 경기도에서 서울시 마곡동 소재 신사옥으로 이전하면서 기존의 복지 정책을 더욱 발전시키고 확장하기 위하여 기업 차원에서 큰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임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복지정책을 기획하고 설계해 청년과 동반 성장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전했다.
서울형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육아휴직자 대체 청년인턴 인건비 지원 △서울시 거주 청년 정규직 채용 시 최대 4500만원의 '근무환경개선금' 지원 △육아친화, 일·생활균형 조직문화 확산을 위한 컨설팅 등의 혜택을 받는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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