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최고의 직장' 평가에서 4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포브스는 독일 여론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협력해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독일 등 50여 개국에서 17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 추천된 4000여개 기업 중 700개 기업의 순위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2020~2023년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상위 20위 기업 중 아시아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자사에 대한 임직원들의 만족도와 자긍심이 타 기업 대비 높고 동종 업계의 인식도 긍정적인 결과”라고 풀이했다.
포브스는 삼성전자 등 상위 기업들을 조명하며 성장 기회, 글로벌 협력, 원격근무, 일에 대한 의미 부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인 'C랩 인사이드' △다양성과 포용에 대해 공통 관심사를 가진 임직원들의 자발적 네트워킹 모임인 ERG △솔브 포 투모로우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등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중이다. 이외에도 △사내 아이디어 공유 플랫폼인 '모자이크' △국내외 우수 인력간 상호 교환 근무 제도인 'STEP' 등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 거점 오피스인 딜라이트 서초에서 임직원들이 근무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10/11/news-p.v1.20231011.8d71de97b005443194bf6ae15b0bcfcb_P1.jpg)
김신영 기자 spicyzer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