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과 국토도시계획 분야를 대표하는 양대학회인 대한교통학회와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가 처음으로 공동학술대회를 11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한다. 각 분야 연구자들의 교류를 통해 다학제간 연구와 융합형 연구의 기초를 마련한다.
이 행사는 '모빌리티 & 광역계획'이 주제다. 독일의 콘라드 아데나워(Konrad-Adenauer-Stiftung) 재단과 국제 이슈를 다루는 공동 프로그램도 마련했으며, 10일에는 대중교통국제정책포럼(IPTF)을 공동학술대회에 연결해 진행했다. 이 포럼에서는 새로운 대중교통 패러다임, 그 다양성과 혁신기술”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서는 △탄력적인 대중교통서비스 △첨단 대중교통기술 △아시아 국가의 대중교통 주요 현안 등 3개 섹션별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공동 학술대회에는 산관학연 관계자와 전문가 1000여명이 참석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뿐만 아니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한국도로공사, UAM항공 특별위원회, 자전거교통특별위원회, 한국교통안전공단 등이 참여해 교통 분야 현안을 진단하고 대안을 모색했다.
부산=문보경 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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