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드앤-닛폰산소, 대만서 탄소 배출 효율화 앞장

씨드앤-닛폰산소, 대만서 탄소 배출 효율화 앞장

씨드앤(대표 최현웅)이 닛폰산소(Nippon Sanso) 대만법인, 빅트론(Victron)과 'AIoT80 기반 냉방 에너지 운영 효율화 및 탄소 배출 저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씨드앤은 지난 7월 프랜차이즈점 매장 3곳을 대상으로 첫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있다. 고온 다습한 날씨 조건에서 충분한 AI 알고리즘 고도화하고, 주변 아시아 국가에도 빠르게 적용할 수 있어 해외 사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닛폰산소 대만법인 관계자는 “대만과 한국은 인당 CO2 소비량이 연간 10톤이 넘을 만큼 선진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이며 전기료도 가장 싼 국가”라며 “씨드앤이 한국에서 리프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안착시킨 만큼, 대만에서도 성공하여 전세계에 매력적인 탄소 절감 기술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씨드앤은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의 친환경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이다. 올해 초 17억 원을 추가로 투자 유치하여 프리 시리즈 A를 마무리했으며, 투자에는 한국사회투자, 하나 금융그룹, SKT-인피니툼 펀드, 리벤처스, 하나증권이 참여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