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유전은 핀란드 에스푸시가 소유한 투자기업 엔터 에스푸 Oy, 바사시와 각각 폐비닐·폐플라스틱 친환경 재활용 시설 건설 업무협약과 사업참여 본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왼쪽부터 노갑선 우리기술 대표,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 자나 투오미 Montroyal Capital Oy대표 등이 업무협약 체결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10/11/news-p.v1.20231011.ef74f31ddfc6451496b3d75f9f31d523_P1.png)
㈜도시유전은 친환경 재활용설비 'RGO'가 유럽에서 영국에 이어 두번째로 핀란드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도시유전은 핀란드 에스푸시가 소유한 투자기업 엔터 에스푸 Oy, 바사시와 각각 폐비닐·폐플라스틱 친환경 재활용 시설 건설 업무협약과 사업참여 본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도시유전은 이들 도시가 배출하는 폐플라스틱과 폐비닐을 RGO설비로 처리한다. RGO는 폐비닐 및 폐플라스틱류를 저온분해 처리해 재생원료와 재생연료유를 생산한다.
도시유전은 핀란드 주요 도시와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협약에는 핀란드 투자사 Montroyal Capital Oy와 우리나라의 우리기술도 참여한다. Montroyal Capital Oy와 우리기술은 핀란드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Montroyal Capital Oy는 업무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도시유전과 별도의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본계약도 체결했다.
정영훈 도시유전 대표는 “이번 협약 체결로 헬싱키 등 다른 도시도 이번 사업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면서 “현재 RGO 설립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