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고(RIGO) 프로젝트가 지난 4일 메인넷 론칭과 함께 제네시스블록 생성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리고프로젝트](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3/10/11/news-p.v1.20231011.06c1fc12598e4bb8b95ca6e10b220ca5_P1.png)
리고(RIGO) 프로젝트가 지난 4일 메인넷 론칭과 함께 제네시스블록(블록체인 상에 기록되는 최초 기록) 생성에 성공했다고 공식 계정을 통해 밝혔다.
리고 프로젝트는 지난 8월 테스트넷 출시 이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메인넷 안정성 검증에 필요한 작업을 마쳤다.
RIGO 메인넷은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동작하기 위해 실제 디지털 자산발행 및 거래내역을 기록하고 검증하는데 필요한 운영 환경요소와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RIGO 사용자(User) △개발자(Developer) △검증자(Validator) △위임자(Delegator)가 네트워크에서 활동하고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할 수 있다.
리고 메인넷은 PBFT(Practical Byzantine Fault Tolerance)와 DPoS(Delegated Proof of Stake)를 결합한 Tendermint 합의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트랜잭션 병렬 처리를 지원한다. 또 EVM(Ethereum Virtual Machine)기반 스마트 컨트랙트 기술로 빠른 거래 처리 메커니즘으로 DApp을 실행하고, RIGO 네트워크를 통해 분산된 데이터와 상호 작용한다.
특히, 프라이빗 체인 기반의 디지털 자산과 리고 퍼블릭 체인을 연결하는 전용 브릿지 시스템이 제공되고, 이를 통해 일반 유틸리티 토큰 외 △NFT △Stable Token △Security Token 등 다양한 형태의 디지털 자산 교환체계를 경험할 수 있다.
리고 팀은 초기 메인넷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디지털 자산시장의 새로운 가치교환 수단의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으며, 최근 주목받고 있는 RWA(Real World Asset) 시장의 급성장 및 프라이빗 체인 기반의 자산발행 사례를 그 예시로 들었다.
리고 팀은 메인넷 공개 이후 리고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하는 프라이빗 체인 연동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리고 관계자는 “앞으로 프라이빗 체인을 기반으로 발행된 디지털 자산이 리고 메인넷과 연결되고 가치가 증명되는 사례를 선보이고 다양한 디지털 자산의 유동화를 지원할 예정이다”며 “적극적인 커뮤니티 운영으로 생태계 참여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편한 개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