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제13회 2023 대한민국 SNS 대상' 비영리 부문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2018년부터 6년 연속 수상을 기록하고 있는 경기도의회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6개의 SNS 채널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경기도의회는 조례와 의정활동에 초점을 맞춰 경기도 의회를 솔직하고 담담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다.
조례와 의정활동을 다루는 도의회라는 점에서 SNS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부분이 있다. 하지만 경기도의회는 마스코트 '소원이'를 통해 도민 눈높이에서 의회에서 이뤄지는 의정과 조례 제저을 쉽게 풀어냈다. 특히, 영상이나 포토툰, 카드 뉴스 등으로 제작해 도민들의 흥미 이끌면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도의 유용하고, 재밌는 정보들이 담긴 일상 콘텐츠들도 함께 담아내고 있다.
아울러 경기도의회 SNS가 '참여와 소통'의 대표 채널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해준 도민이 말하는 경기도의회 '서포터즈' 활동과 스토리텔링 콘텐츠도 눈길을 끌었다.
이에 경기도의회가 운영하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대상'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6년 연속 수상을 기록했기에 더 큰 기쁨과 책임감이 따른다고 경기도의회 관계자는 전했다.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조례와 의정활동을 도민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작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도민 소통을 최우선으로 SNS 채널을 통해 의정활동 공감대를 지속해서 넓혀 가겠다”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사단법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공공기관과 기업 등의 SNS 활용 현황을 평가해 매년 시상하고 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