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슬리키친이 미국 홈페이지 '먼키USA'를 열고 미국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12일 밝혔다.
먼키USA에서는 먼키가 미국 현지 상황에 맞게 개발한 포스(POS)와 소형 결제·운영 기기 등 매장 운영 통합솔루션을 판매한다. 먼키포스는 카드결제 시 자동으로 수수료 가격을 포함하고, 현금결제 시에는 이를 제외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직원의 무분별한 할인 행위를 사전에 방지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먼키포스 웹 대시보드에서는 시간대 별 주문내역 등 모든 데이터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민키는 우버이츠, 도어대시, 그럽허브 등 미국 대표 배달 애플리케이션(앱)과 먼키포스를 연동했다. 매장의 주·월간 인기 메뉴를 분석해 인기 순위에 따라 메뉴를 노출하거나 가격을 변경할 수 있다.
먼키 결제기기는 매장 직원이 테이블에서 실시간으로 주문·결제가 가능해 주문 누락이 없고 결제 시 팁 선택 후 결제하기 방식으로 결제 오류를 방지한다. 주방에서 주문 정보를 확인하는 운영 프로그램은 태블릿 PC를 통해 무선으로 운영할 수 있다. 주문, 조리 순서 등 다양한 주문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조리 주문서가 필요없다.
먼키는 첫 해외 진출을 기념해 미국 내 소비자들에게 결제기기 무상 지급, 신용카드 수수료 무료 등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그램도 6개월 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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