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범수가 '최악의 악' 속 현실감 연기로 글로벌 시청자들을 다시 한 번 매료시킨다.
12일 프레인TPC 측에 따르면 김범수는 최근 순차공개중인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 6~7회에 출연, 본격적인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최악의 악'(극본 장민석/연출 한동욱)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인 강남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 분)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물이다.
김범수는 극 중 기철(위하준 분)의 강남연합 마약 사건을 담당하는 강남 경찰서 강력계 '고형사' 역으로 등장했다. 첫 등장부터 거친 성격의 선배 민구(윤경호 분) 때문에 진땀 흘리는 인물로서의 섬세한 묘사와 함께, 시청자들에게 현실적인 몰입감을 선사했다.
이는 'D.P.' 시즌 2 속 육군 헌병대 김일석 상병 역과 함께 글로벌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배우로서의 새로운 등장을 짐작케하는 근거로서 주목받고 있다.
한편 '최악의 악'은 디즈니+를 통해 매주 수요일 2개씩 그리고 마지막 주 3개로 총 12개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