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이 1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회식에서 '글로벌 한상네트워크, 국내 중소기업 수출 교두보 역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김 회장은 “60여년 전 1인당 국민소득 82달러의 최빈국이었던 대한민국이 현재 스마트폰·반도체·조선 등 산업에서 선두에 들어섰다”면서서 “세계 곳곳에서 피땀 흘려 노력한 재외동포 경제인과 우리 기업인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750만 재외동포 경제인들도 세계 각지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중소기업 제품이 세계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한국상품 홍보대사이자 대한민국의 영업사원이 되어줄 것을 제안했다.
중기중앙회는 처음으로 해외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주관기관으로 참여해 뷰티, 푸드 분야 50개사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