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 아시아 코리아는 12일 울산시청에서 울산시와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친환경 의자와 벤치를 제작하는 '플라스틱 재활용 사회공헌'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칼리드 라디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 대행, 김두겸 울산시장, 문재철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아람코 코리아와 울산시,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플라스틱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 인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고강도 콘크리트와 약 28톤 폐플라스틱을 혼합해 친환경 재활용 의자와 벤치를 제작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위해 아람코 코리아, 울산시,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는 5개월여간 캠페인을 벌여 폐플라스틱을 수거할 예정이다. 친환경 의자와 벤치는 태화강 국가 정원을 포함한 울산 지역 주요 명소 10곳에 설치된다.
칼리드 라디 아람코 코리아 대표이사 대행은 “책임감 있는 폐기, 회수, 재활용 및 용도 변경을 하는 것이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의 핵심”이라면서 “더욱 스마트하고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플라스틱 재활용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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