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도트', 금융위 사업재편 승인

주식회사 알티너스가 운영하는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도트'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사업재편 최종 승인을 받았다. 사진=도트
주식회사 알티너스가 운영하는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도트'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사업재편 최종 승인을 받았다. 사진=도트

주식회사 알티너스(대표 한재희)가 운영하는 미술품 조각투자 플랫폼 '도트(Dott)'가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사업재편 최종 승인을 받았다.

도트는 이번 승인에 따라 연내 미술품 조각투자 분야에서 사업을 재개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지난해 투자자 보호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미술품 조각투자의 증권성 판단을 의결했고, 이후 모든 조각투자사들의 신규 영업이 중단됐다.

도트는 금융당국이 제시한 '신종증권사업관련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투자자 보호조치를 취해온 결과 사업재개를 위한 요건을 충족했다.

금융선물위원회의 최종 승인을 받은 도트는 미술품 조각투자에 대한 금융위의 제재 면제를 받게 되었으며, 빠르면 연내 미술품 공동구매 서비스를 재개할 예정이다.

한재희 알티너스 대표는 “도트는 금융가이드라인을 철저히 준수해 투자계약증권에 투자하는 고객의 권리와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금융당국과 적극 소통하며 STO 표준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