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정범)는 26~27일 여수엑스포 박람회장 EDG갤러리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창업진흥원 및 전남창경센터가 주관하는 '2023년 호남권 로컬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로컬크리에이터 사업은 지역의 자원과 특성을 기반으로 혁신적 아이디어를 접목 및 창업하는 로컬크리에이터를 육성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전국 6개 권역 중 전남창경센터가 호남권역을 담당해 올해로 4년째 운영하고 있는 센터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호남권 로컬페스타'는 로컬 비즈니스의 선봉에 있는 호남권 로컬크리에이터 기업의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호남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제시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전통문화를 활용한 로컬크리에이터 기업 동문창창의 특색있는 공연과 올해 선정한 로컬크리에이터 기업에 대한 현판수여식을 진행할 예정이며, 호남권 로컬크리에이터 기업의 제품과 콘텐츠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로컬크리에이터 전시가 이뤄진다.
또한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로컬 비즈니스라는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이진형 목포대 로컬크리에이터육성사업단장의 기조발제를 비롯해 원승현 그래도팜 농업회사법인 대표, 배민화 므므흐스 부엉이버거 대표 등 지역을 기반으로 한 성공 기업의 사례를 공유하고 참가자들과 로컬 비즈니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강정범 센터장은 “로컬크리에이터는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혁신 주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한 지역 특성에 맞는 로컬크리에이터 창업가를 적극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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