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대학생 대상 '빅데이터 해커톤' 성료

12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제2회 신한금융그룹 빅데이터 해커톤' 수상팀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12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제2회 신한금융그룹 빅데이터 해커톤' 수상팀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 했다.

신한금융그룹은 12일 서울시 용산구 숙명여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제2회 신한금융그룹 빅데이터 해커톤'의 결선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신한금융그룹과 빅데이터 혁신융합 대학사업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총 47개 대학, 451명 대학생이 참가해 이달 4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다.

참가자들에게는 금융 데이터 교육과 멘토링을 제공했다. 이를 통해 단순 경쟁을 지양하고 참가자들의 데이터 분석 역량 제고 및 금융 지식 함양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대회에서는 '하입에아', 'sky통통', 'SOLVE', '생명지키송' 최우수상을 수상한 4개팀을 포함해 12개팀에게 총 2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신한금융은 유관부서 검토 및 제안팀과의 협업을 통해 선정된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금융 상품과 서비스로 개발할 계획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는 청년 세대의 데이터 역량 제고 및 창의적인 아이디어 증진을 위한 상생 활동의 일환”이라며 “신한금융은 MZ세대들을 위한 경험의 기회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예린 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