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강정범)는 13일 전남 순천에서 '2023 국제농업박람회 해외바이어 농산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총 205건, 수출계약 2000만 달러(한화 약 270억원)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농산품에 특화된 미국, 인도, 몽골 등 총 14개국의 해외바이어 및 전남도의 우수 수출기업 48개사 참여했다. 이날 참석한 기업들은 수출바이어와 1:1 온·오프라인 맞춤형 상담과 함께 전라남도 통상닥터,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수출 전문가를 통해 맞춤형 컨설팅 등 추가 상담을 지원 받았다.
현장에서는 △예인티앤지 △HCBIOTECH △㈜청산바다 △완도맘영어조합법인 △완도물산영어조합법인 △좋은영농조합법인 등 11개사 기업이 참가 바이어에게 큰 호응을 얻어 약 2000만 달러(한화27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현장에서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강정범 센터장은 “전남도내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며, 이번 2023 국제농업박람회 농산품 수출상담회에서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좋은 성과를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순천=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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