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DX가 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ESG) 경영 일환으로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와 자원숲 복원에 나섰다.
포스코DX는 국립공원 식물연구센터와 함께 희식식물 '히어리'를 직원들에게 분양해 1년 3개월간 키웠다. 이렇게 키운 300그루를 경남 남해 한려해상공원에 옮겨 심었다.
포스코DX는 다음 달에도 히어리, 예덕나무, 광나무 등 약 800그루를 직원에게 분양할 예정이다.
이는 ESG 협력 사업으로 자원숲을 복원하고, 탄소흡수를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한다.
포스코DX는 한려해상국립공원사무소와 지난해부터 키워온 자생 식물을 경남 남해군 월차갯벌 인근에서 자연숲 복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지난해에는 포스코엠텍, 포스코플로우와 한려해상국립공원에서 제공한 부지에 염분이 많은 땅에서 자라는 염생식물 증식장을 구축하기도 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