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TV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함께 '2023 서울컵x스쿨림픽' 시즌 파이널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컵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SBA가 주관하는 대규모 e스포츠 대회로, 지난 2017년부터 '스타크래프트', '오버워치', '배틀그라운드' 등 다양한 종목으로 진행해 왔다.
2023 서울컵x스쿨림픽은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월 서머 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파이널까지 총 2번에 걸쳐 진행된다. 지난해에는 고등학교 대항전 형태로 진행했지만, 올해부터는 중학교까지 참가 폭을 늘려 e스포츠 저변 확대와 건전한 게임 문화 조성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시즌 파이널 대회는 5인 팀전으로 진행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 개인전으로 진행하는 '전략적 팀 전투' 총 3개 종목으로 펼쳐진다. 게임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신청해 참가할 수 있으며, 동일 학교 재학생들로 팀을 구성하면 된다.
종목별로 오는 29일 리그 오브 레전드 경기가, 11월 4일과 5일에 발로란트와 TFT 경기 예선전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11월 11일 상암 아프리카 콜로세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