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버스가 빗썸의 자회사 로똔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캐리버스의 가상 자산 $CVTX가 로똔다의 부리또 월렛에 연동되며 양사는 상호 유저 활성화 및 공동 마케팅 등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유지하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캐리버스는 자체 발행한 가상자산 $CVTX를 거버넌스로 하는 웹3 게이밍 플랫폼 '클링(Cling)'을 개발· 서비스하는 웹3 기업이다. 클링에 온보딩된 웹3 메타버스 '캐리버스', 카드 전략 RPG '슈퍼콜라 택틱스'의 서비스 또한 담당하고 있다.
로똔다는 웹3 멀티 체인 지갑 플랫폼인 '빗썸 부리또 월렛' 운영사다. 부리또 월렛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폴리곤 등 11개의 메인넷을 지원하며 이번 파트너십으로 연동되는 $CVTX를 포함한 1400여 개의 가상화폐를 관리할 수 있다.
데이비드 윤 캐리버스 대표는 “부리또 월렛의 기술력을 활용해 유저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어 기쁘다”며 “부리또 월렛의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여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캐리버스와 로똔다는 이번 파트너십을 기념한 공동 이벤트를 20일부터 진행한다. 부리또 월렛에 $CVTX 입금 이벤트, 글림(Gleam) 이벤트 등이다. 간단한 미션을 완료한 유저들을 대상에게는 $CVTX와 캐리버스 랜드 대체불가토큰(NFT) 등 약 1000만원 상당의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캐리버스 커뮤니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