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광주콘텐츠코리아랩 웹소설 창작 프로젝트 지원 2기 공화성(필명) 작가의 작품 '천마에겐 암행이 필요하다'가 17일부터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광주콘텐츠코리아랩 웹소설 창작 프로젝트는 광주지역내 예비 웹소설 작가에게 웹소설 창작비, 교육·멘토링 및 콘텐츠 고도화 프로그램을 지원해 광주 원천 스토리 지적재산(IP) 산업을 육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작품인 '천마에겐 암행이 필요하다'는 정통무협 장편소설로 평범한 주인공이 마교에 들어가 특별한 힘을 얻게 되고, 천마의 부탁으로 암행과 무림행을 번갈아가며 성장하게 되는 스토리이다.
작품의 매력에 대해 공화성 작가는 “일상에서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주인공이기에 독자들이 쉽게 공감하게 되고, 그런 주인공이 예상치 못한 방법으로 난관을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줌으로 독자들이 확실한 대리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화성 작가는 뛰어난 구성과 내용 전개의 참신함으로 합격점을 받아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다. 이후 가람미디어허브(출판사)와 출판계약을 성사시키고, 네이버 시리즈에 런칭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경주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광주가 지원하는 작가가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어 기쁘다”며 “콘텐츠산업의 원천인 스토리를 발굴해 지역 거점 문화 생태계 발전을 도모하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해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민선 8기 강기정 광주시장의 시정 방향에 따라 이야기로 가득한 '꿀잼도시 광주' 조성을 목표로 광주콘텐츠코리아랩 웹소설 창작 프로젝트 지원을 통해 광주 지역 웹소설 작가를 발굴하고 원천 스토리 IP 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 콘텐츠 스타트업 리그, 시장 진출 마케팅 지원, 콘텐츠 창작 팀 프로젝트 작(作)당모의 등 창·제작자 성장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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