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16일 전북도내 4개 대학 및 새만금 산업단지발전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차전지 인력양성을 위한 기관별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을 비롯한 이장호 군산대 총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 강희성 호원대 총장, 이계철 군장대 총장, 김동문 새만금 산업단지발전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해 이차전지 인력양성을 위한 기관 간 협력을 다짐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구심점으로써 산·관·학 연계와 소통을 책임지게 된다. 새만금산업단지발전협의회 또한 인력양성 소통의 장에 회원 기업의 참여를 독려해 전북도 내 관련 기관 간 기술·인력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을 도모한다.
군산대·호원대·원광대·군장대 등 4개 대학은 이차전지 인력양성을 위한 커리큘럼 마련을 추진하는 등 이차전지 기술 활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운영한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전문인력 양성 및 충원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활성화를 위한 필수요소로, 전북 거점 대학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새만금개발청도 이번 협약을 통해 산·관·학 소통 강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군산=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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