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K-SURE)는 16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안전보건 경영방침 개정 노·사 공동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SURE 노·사는 이날 안전보건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경영환경 변화를 고려해 함께 안전보건 경영체계와 임직원 안전보건 의식을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고객과 조직 구성원 안전을 핵심가치로 무사고·무재해를 유지하면서 안전한 업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도 주력한다.
이에 따라 K-SURE는 △현장중심 안전보건 경영시스템 구축 △주기적 평가 점검을 통한 선제적 위험예방 △실효성 있는 건강증진 활동 실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맞춤형 교육 등에 주안점을 두고 안전보건 경영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조직 구성원 모두가 참여하는 자율안전보건체계 확립, 유해·위험요인 실시간 모니터링, 사업장 내 장애인·임산부 등 취약계층 보호, 노·사 간 협력 기반 소통 강화에 나선다.
이인호 K-SURE 사장은 “근로자와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것은 공공기관의 기본적인 책무”라면서 “안전보건 경영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여 안정적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수출지원이라는 본연의 역할에 구성원이 더 시너지를 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