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통합자산관리플랫폼 '스마트리핏 2.0' 출시

사진=신영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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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통합자산관리플랫폼 '스마트리핏 2.0'을 지난달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스마트리핏 2.0'은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자산 현황을 다각도로 분석해 성향과 목적에 맞는 맞춤형 투자 전략을 제시하는 등 프라이빗뱅커(PB)와 같은 자산관리 전문가 그룹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고객별 주요 이슈, 상담 자료, 다각도 분석 리포트 등이 자동 생성되고 실시간 알림이 제공돼 타이밍에 맞는 의사결정을 돕는다는 특징이 있다.

해당 서비스에서는 '페이퍼리스'가 실현된다. 고객 자산분석, 상담, 포트폴리오 리뷰 등 모든 업무 문서를 전자문서로 전환해 상담 및 상품 매매 시 불필요한 과정과 정보 입력을 없앴기 때문이다.

'스마트리핏 2.0'은 전문가는 물론 프라이빗뱅커와 모든 영업점의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기획됐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직원들이 느꼈던 개선점들을 반영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추가해 고객과 직원 모두의 편의성을 고려할 수 있었다는 것이 신영증권 측의 설명이다.

한편, 신영증권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그린'을 운영하며 디지털화 속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새롭게 선보인 '그린'은 간편 자산관리를 표방하는 앱이다. 자산관리에 중점을 둬 화면 및 메뉴를 구성했고 목적에 따른 맞춤형 계좌관리 기능을 추가했다. 배당 투자자를 위해 주식의 과거 배당수익률 추이를 알기 쉽게 보여주는 것도 특징이다.

또한, 직관적인 이용자 환경(UI)·이용자 경험(UX) 구성, 맞춤형 정보 제공 등을 바탕으로 개인화 서비스도 도입했다.

김대일 신영증권 WM 총괄본부장은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모든 채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고객들이 자산관리 및 승계에 피로를 느끼지 않도록 일관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화 기자 spurif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