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HR 서비스 딜, HR용 챗GPT '딜IQ' 출시

글로벌 인적자원(HR) 서비스 기업 딜이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지원 프로그램 딜IQ를 출시했다.(사진=딜)
글로벌 인적자원(HR) 서비스 기업 딜이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지원 프로그램 딜IQ를 출시했다.(사진=딜)

글로벌 인적자원(HR) 서비스 기업 딜이 인공지능(AI) 기반 업무 지원 프로그램 딜IQ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화형 AI 챗봇 챗GPT를 기반으로 한 딜IQ는 사용자가 HR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답변을 스스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딜은 나이키, 쇼피파이, 레볼루트 등 1만8000여 글로벌 기업이 사용하는 HR 서비스다. 국가별 HR 전문가, 변호사 200여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1인 기업이나 스타트업, 대기업까지 각국 관계 법령을 업데이트하며 HR 정보와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딜IQ는 사내 HR 데이터 분석 기능도 제공한다. 특정 직군 전체의 임금 규모나 특정 지역 직원의 평균 연차 사용 일수 등의 질문도 바로 대답할 수 있다. 단순 답변뿐만 보고서의 형태로 제시한다. 다양한 정보를 학습하고 활용하는 생성형 AI 특성을 고려, 민감 정보 접근을 제한하는 다중 보안 구조를 구축해 HR과 관련된 민감 정보 접근도 차단한다.

각종 민감 정보에 대한 접근을 제한해 주요 정보를 철저하게 보호한다. 하고 인사이트도 제시하며, 이를 뒷받침하는 데이터도 함께 준다.

딜IQ는 현재 딜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베타 버전을 제공한다. 딜IQ 관계자는 “한국 내 영업팀을 통해 제품 시연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글로벌 인적자원(HR) 서비스 기업 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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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