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은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근태관리 솔루션 '에버타임(EverTime)'을 선보였다.
에버타임은 직원이 모바일로 근무일정을 확인하고 자체 결재시스템으로 근태 신청 및 결과 조회가 가능하며, 근태 관리자의 경우 직원의 근무일정을 일 단위부터 연 단위까지 원하는 기간 단위로 설정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특화 솔루션이다.
특히 강화한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면서, 주 52시간 근무 통제 및 조회, 생산직의 복잡한 교대조부터 사무직의 유연근무, 재량근무까지 날로 복잡해지는 근태를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근태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장 제공하기 위해 업그레이드를 지속 실시하고 있으며, 최근 선택적 근무지원과 연장근로 시 보상휴가 지급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 위성항법장치(GPS), 와이파이(Wi-Fi) 방식으로 회사 위치를 미리 입력해, 출장 등 회사를 벗어날 경우 사유를 필수로 입력하도록 해 인사담당자가 사원의 출·퇴근 내역을 실시간으로 관리자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본적 연차신청부터 보상, 기타, 경조사 휴가까지 회사에서 사용되는 휴가 종류를 유연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부재 신청 기능으로 출장·외근·공가·교육까지 신청관리 할 수 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공공·제조·화학·섬유·반도체·정보기술(IT)·유통 등 다양한 업종의 고객사에 근태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근무형태를 하나의 표준 솔루션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은 30년 전사자원관리(ERP) 구축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버타임을 개발했기 때문이다.
호환성도 높아 기존에 사용하던 솔루션과도 손쉽게 연동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이다. 근태 데이터를 다른 ERP 시스템과 그룹웨어에 입력할 수 있도록 엑셀 형태 데이터로도 제공한다. 영림원소프트랩 ERP를 사용하는 고객사의 경우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방식으로 근태 데이터를 전송한다. 또 에버타임에 집계된 근태내역과 연동하여 급여처리도 할 수 있다.
영림원소프트랩 관계자는 “기업이 불필요한 반복업무를 최소화해 고부가가치 작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겠다”면서 “데이터 수집 효율화를 통한 리소스 절약과 개인화한 업무 환경 대응 및 보안 강화 등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춘 혁신적 근무 방식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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