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태양유전, 'AIoT 국제전시회' 성료…신제품 4종 주목


수동전자부품 대표기업 한국태양유전(이하 태양유전)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 'AIoT 국제전시회'에 참가해 자사의 IoT 신제품 4종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AIoT 국제전시회'는 AI와 IoT 융합기반 전 산업 및 공공분야의 혁신 사례와 최신 AIoT 기술·서비스 동향 등 지속가능한 기업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최신 기술과 제품을 홍보하는 국내 유일 AIot 전문 전시회다.

태양유전은 이번 전시회에서 △냄새센서 △도전성 고분자 하이브리드 알루미늄 전해콘덴서 △색소증감 태양전지 △적층형 전고체 리튬이온 이차전지를 선보이며 소형화, 고신뢰성, 저전력화 등에 중점을 맞춰 제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냄새센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학습시켜 특정한 냄새를 검지할 수 있는 멀티센서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사람이 냄새를 느끼는 방법을 가시화할 수 있고 점검 로봇에 냄새센서와 카메라를 장착하면 실시간으로 원격점검이 가능하다.

한국태양유전 'AIoT 국제전시회' 성료
한국태양유전 'AIoT 국제전시회' 성료

도전성 고분자 하이브리드 알루미늄 전해콘덴서는 태양유전의 독자적인 기술로 고신뢰성·세트의 저노이즈화를 동시에 실현했고 63V 이상 고내압에 대응하며 대용량 라인업을 자랑한다.

색소증감 태양전지는 미약한 광으로도 발전 가능한 소자로 재료기술에 의한 고온내구성을 실현해 IoT 디바이스나 소전력 기기의 전원으로서 △물류관리시스템 △스마트농업 △인프라·설비 모니터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다.

적층형 전고체 리튬이온 이차전지는 표면실장(Surface mounting)타입으로 발화·누액이 없으며 장기 사이클 특성이 우수한 고신뢰성 제품이다. 또한 열에 강하고 화학적으로 안정한 산화물계 전해질·활물질을 채용해 환경발전디바이스, 웨어러블 기기 등의 높은 안전성이 요구되는 곳에 적합하다.

태양유전은 자사의 주력 제품인 MLCC, 인턱터, 통신용 필터 제품 외에도 다향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IoT 기기를 지속적으로 개발 및 양산할 계획이다.

태양유전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IoT를 포함한 오토모티브, 산업기기 시장 등과 같이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는 시장·기기를 타깃으로 당사 제품의 개발 및 판매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IoT 시장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전자부품에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