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서 남기상이 유튜브 채널 ‘선릉회관’을 선보인다.
‘선릉회관’은 선릉역에 있는 작업실에 모인 아티스트들이 각종 게임을 통해 획득한 마케팅 비용으로 뮤지션 본인과 자신이 프로듀싱 한 곡을 홍보하고 이를 통해 음원 수입을 늘린다는 기획으로 출발했다. ‘선릉회관’을 통해 음악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각각 아티스트들의 음악 창작 과정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음악 제작 비하인드 신 그리고 다양한 음악 관련 콘텐츠로, 그들의 음악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와 인사이트를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선릉회관’은 첫 번째 이벤트로 4인의 프로듀서 감성도둑, 딱따구리, 먼지, 해라가 만든 4곡의 음원을 공개한다. 각종 미션과 버스킹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완성된 음원이기에 어떤 반응이 나올지에 대한 궁금증과 함께 셀프 프로듀싱 한 완성도 있는 음원에 기대감이 모아진다.
한국 음악계에서 오랜 기간 동안 활동하며 다수의 히트곡을 작곡한 실력파 음악가로 잘 알려진 남기상 작곡가는 “이제 단순히 음악을 만들어서 방송에서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성장의 스토리를 보여줘야만 팬들이 반응하며 가수에게 마음을 열어주는 시대로 바뀌었다. ‘선릉회관’을 통해 음악 창작 과정과 예측 불허의 음악 세계에 대한 흥미로운 모험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음악팬들에게 새로운 감동을 안겨주고 싶다”라며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감성도둑, 딱따구리, 먼지, 해라가 셀프 프로듀싱 한 ‘선릉회관’의 음원은 17일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