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파 기술정보 교류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 행사가 마련된다.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대한민국 2023 EMC FEST'를 10월 19·20일 RAPA 송도 IoT기술지원센터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한다.
국내 전자파 기술기준 및 시험방법, 스마트 선박 환경 EMC 동향 및 사례, 자동차·항공기 EMC 개요 등 전자파 관련 기술 동향 세미나가 열린다. 모빌리티용 EMI 필터 설계기술, 반도체 전자파 차폐 기술 등 다양한 전자파 대응 기술 등을 공유한다.
전자파 관련 계측회사와 협력해 해당 장비를 이용한 측정분석 실습과 설계와 관련한 실습 교육도 진행한다.
중소기업의 전자파 측정 장비, 소재부품, 전자기장 해석 프로그램 등 전자파 관련 제품을 소개하는 전시부스도 마련된다.
김형준 전자파기술원장은 “전자파 기술적 문제를 해결해 중소기업이 차질 없이 제품출시를 할 수 있도록 정보 공유 창구와 기술적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송은 기자 running@etnews.com